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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를 꿈꾸는 20대 청년의 이야기

01
Jan
Admin | #

<위대한 개츠비>


◆ 함께한 플레이리스트 ◆

◆ 밑줄 문장 ◆
-그리고, 마치 영화 속 패스트모션처럼 무섭게 자라나는 나뭇잎들과 햇빛 속에서, 나는 이 여름 새로운 삶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는 친숙한 확신에 사로잡혔다. 우선은 읽어야 할 책이 많았고,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건강도 챙겨야 했다. 나는 은행 경영, 신용대출, 증권투자에 관한 책을 열 권 도 넘게 샀다. 조폐창에서 갓 찍어낸 신권 지폐처럼 금빛과 붉은색으로 번쩍이는 그 책들은 오직 미다스와 J. P. 모건과 마에케나스만이 알고 있는 그 눈부신 비밀을 보여주겠노라 약속하며 내 서가에 나란히 꽃혀 있었다. 15p

-확히 말하자면 '함께'라고 말하기 어려웠다.그녀는 신문 가판대에서 <타운 틀>과 영화 잡지를 하나 샀고, 드러그스토어에서 콜드크림과 작은 향수 한 병을 샀다. 지상으로 올라와서는 찻소리 요란한 차도에서 택시를 네 대나 그냥 보내고 나서야 비로소 회색 시트가 깔린 라벤더색 새 차를 골라잡았다. 우리는 기차역의 군중 속에서 벗어나 작열하는 햇볕 속으로 미끄러져나 왔다. 39p

-이제 나는 기분이 좋아졌다. 핑거볼 두 잔 분량의 샴페인을 들이켠 상태라서 눈앞의 광경이 뭔가 의미 있고 중요하면서도 심오한 것으로 보였다. 63p

-나는 서른이었다. 내 앞으로 새로운 십 년이라는 불길하고도 무시무 시한 길이 뻗어 있었다. 우리가 몸과 함께 쿠페를 타고 롱아일랜드로 출발한 건 일곱시였다. 톰은 신이 나서 쉴새없이 웃으며 떠들어댔지만 그의 목소리는 보도의 낯선 소음이나 고가도로 위의 법석만큼이나 나나 조던에게는 멀게 느껴졌다. 인간의 공감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는 그들의 비극적인 다툼이 도시의 불빛 너머로 사라지는 것에 만족했다. 서른 살, 외로운 십 년을 에고하는 나이. 알고 지내는 독신남이 줄어들고 서류가방 안 의 열정이 줄어들고 머리숱도 줄어드는. 168p

Edgar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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